▶ 경찰, LH 본사 압수수색…강제수사 돌입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13명은 모두 현직으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출국도 금지시켰습니다.
▶ 국토위, 변창흠 불러 'LH 투기' 현안질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를 합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도 출석하는데, 야당은 변 장관의 LH 사장 재임 시절 발생한 투기인 만큼 경질론을 앞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 446명 신규 확진…"거리두기 조정 신중"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집단발병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은 다음 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4차 유행 차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국무부 "6년짜리 방위비 합의 도달"
미국 국무부가 한미 양측이 6년간 유효한 방위비 분담금 합의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최종 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미 국무부는 "이번 합의가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월성원전 오늘 첫 재판…'윗선' 증인 관심
오늘 오후 2시,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산업부 공무원 3명이 원전 자료 500여 건을 삭제한 혐의 등을 받는데,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이른바 '윗선'에 대한 검찰의 증인 신청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