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에이즈 검사확인서를 위조해 불법 입국한 혐의로 필리핀인 2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에이즈 검사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비자를 취득하고서 2007년 3월부터 2년에 걸쳐 호텔 등에 가수로 불법 취업한
하지만, 이들은 에이즈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출입국사무소는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비자 취득에 필수인 에이즈 검사를 받으려면 돈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현지 인력 송출업체와 짜고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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