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고미영 씨가 어제(11일)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는 도중에 실종됐습니다.
정상 도전에 성공한 고 씨가 베이스캠프로 내려오던 중, 중간 캠프인 해발 6,200m 지점에 이르렀을 때 낭떠
고 씨의 후원사인 코오롱 스포츠는 "고 씨가 하산 도중 실족해 벼랑 쪽으로 떨어져 실종됐다는 것을 현지 캠프에 있는 대원들로부터 확인했다"며 "현재 파키스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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