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리산 산청곶감 축전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할인 판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요.
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쇼핑몰에 산청 곶감 판매 방송이 등장했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곶감을 배경으로 농민의 곶감 자랑이 시작됩니다.
- "반 건시가 아니라 건시로 수분이 25% 이하로 있어 냉동실에 넣어놓고 1년 내내 드셔도…."
할인된 가격에 사은품까지 제공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9분 만에 300박스가 전부 매진이 됐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구입도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최호림 / 산청곶감 생산자대표
- "오프라인 축제를 못하다 보니까 산청곶감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우리 곶감을 드리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파격적인 할인가로 방송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소비층도 20~30대 젊은층까지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이은진 / 경남 산청군 산촌소득계장
- "새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도입했는데 소비계층이 젊은층까지 다양화됐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돼도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지리산 산청곶감축전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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