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세지면 육용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결국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견된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전북 정읍, 경북 상주, 전남 영암, 경기 여주, 충북 음성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키우는 오리 3만2천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반경 3㎞ 이내 농장 13곳 39만6천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에서는 2017년 12월~2018년 1월 사이 고병원성 AI가 11농가에서 발생해 81만 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