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다 보니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전문가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유호정 기자가 오늘 확진자가 많이 나온 서울 종로 음식점 앞에 나가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현재까지 3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학교와 병원, 체육시설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폭발하는 상황인데, 백순영 카톨릭대 명예교수 만나서 직접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교수님 안녕하세요. 보시는 것처럼 작은 규모의 식당이 아닌데요. 보시기에 왜 여기서 집단 감염이 나왔을까요?
【 질문2 】
방역당국은 지난 20~30일 사이에 감염이 확산한 걸로 추정하는데요.
수도권은 지난달 19일 1.5단계로, 24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결국, 이 조치가 더 빨랐어야 할까요?
【 질문3 】
앞서 심가현 기자 설명처럼 내일부터 논술 등 주요 대학들의 전형이 시작되는데요.
여기서 또 코로나19가 폭발할 수 있나요? 어떻게 보시나요?
【 질문4 】
정부는 '2단계+α' 효과를 좀 더 지켜보다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 같은데, 또 한 박자 늦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지금 올리면 정말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