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새벽 도로를 질주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그제(1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고 관악구와 구로구 일대를 누빈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10㎞가량을 중앙선 침범·
경찰의 추격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그는 차를 버리고 도망치다가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