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는 각국의 정상뿐만 아니라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정상회의를 투자유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러 나라 대통령들이 참석하는 정상회의는 정치적 협의 못지않게 치열한 경제외교 활동도 중요합니다.
이번 정상회의기간 우리 정부는 한국과 아세안기업인 700여 명을 초청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섭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정, 관, 재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각종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달곤 / 행정안전부 장관
-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가 공동번영을 위해서 리더십을 발휘할 좋은 기회입니다. 이 나라들의 비중은 경제적으로 따지면 EU 전체와 맞먹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국내 경제인사들과 필리핀과 캄보디아 상의회장 아세안 대표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정훈 / 제주방송KCTV
- "특히 이번 특별정상회의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경제계 대표 인사들을 대상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릴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1일 한·아세안 CEO 서밋과 함께 제주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립니다.
제주도는 정상회의 개최지라는 이점을 살려 투자 환경은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소개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정승훈 / 제주발전연구원 박사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에 CEO 회의가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계 인사와 다수 기업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제주도를 홍보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하는 데
세계 각국의 정상과 함께 경제 수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는 주춤해진 제주도의 외자유치 활동에도 커다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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