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40만 명이 봉하마을을 찾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으로 주변 도로는 한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봉하마을까지 걸어서 들어오는 행렬이 3km까지 이어졌고, 유모차를 밀거나 아이를 안고 들어오는 장년층도 꾸준히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봉하마을 사저 옆 부엉이 바위 앞과 마을 내 도로변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이 적힌 2천여 개의 노란색 리본이 휘날리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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