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율화 방안' 학부모 62% 찬성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에 대해 학부모 10명 가운데 6명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과부가 국내 설문조사기관에 의뢰해 교원과 초ㆍ중ㆍ고 학부모 등 모두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학부모 62%와 교사 6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이 대체로 지지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은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을 교과별로 20%까지 학교가 자율적으로 확대하거나 줄일 수 있도록 하고 학교장의 자율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교 자율화 시안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