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지난 16일 대전에서 폭력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죽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사태를 주도한 시위자에 대해선 전원 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환균 공안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대 7천여 명이 죽봉 천여 개를 휘두르는 폭력시위를 벌여 경찰관 104명이 부상하고 차량 99대와 장비 155점이 파손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이같
검찰은 현장에서 검거된 457명 가운데 죽봉을 직접 소지하는 등 시위를 주도한 32명에 대해 우선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죽봉 사용자에 대해선 전원 영장청구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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