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모 미용실에서 여종업원 23살 이모 씨가 20대 중반의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남자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10여 분 뒤인 오후 7시55분께 미용실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자가 여종업원을 살해한 뒤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치정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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