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 차주 개인별 협의 가능"

화물연대 총파업의 단초가 된 대한통운 사태와 관련해 회사 측은 오늘(17일) "개인 택배사업자와의 협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통운은 이어 "이미 회사에 한국노총 산하 대한통운 광주지부가 있어 현행법상 노조 간 갈등 여지가 있는 만큼 공식적 단체 교섭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어제(16일) '특수근로형태 종사자 노동기본권 쟁취', '운송료 인하 중단'과 함께 대한통운 해고 택배노동자 복직 문제를 명분으로 내걸고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