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비를 마련하려고 빌렸던 돈을 제때 돈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고소됐던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심 씨가 돈을 빌리며 충분한 담보를 제공한데다, 남은 채무를 갚으려는 의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사기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던 영화
앞서 심 씨는 '디 워'를 제작하던 2004년, 제작비 마련을 위해 시멘트제조업체 S사로부터 40억 원을 빌려 25억 원만 갚고 나머지 15억 원을 갚지 못해 고소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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