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신한은행 대주주인 재일교포 2세 박 모 씨가 라 회장 등 신한금융 임직원 6명을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소인에는 라 회장을 비롯해 비서실장과 영업본부장, 굿모닝 신한증권의 일부 지점장들도 포함됐습니다.
고소인 박 씨는 라 회장 등이 지난 1983년 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자신이 위탁해 놓은 예금과 주식 등 146억 원을 횡령했으며 대출을 받으려고 맡겨 놓은 자신 명의의 위임장을 위조해 자기 돈을 임의로 입출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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