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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만지면 돈 주나요?…스쿨존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

강세훈 기자l기사입력 2020-07-07 19:20 l 최종수정 2020-07-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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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 낸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아이들이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을 쫓아가거나 차를 만지는 행위인데요.
돈을 벌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에 차량이 지나가자 초등학생 1명이 차를 뒤쫓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차에 다가가 손으로 만지기까지 합니다.

차량이 갑자기 멈추자 부딪힐뻔한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민식이법 놀이'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민식이법 놀이는 스쿨존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 처벌이 강화되자, 아이들이 차량에 접근해서 운전자를 놀라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6학년생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 따라다니면서 장난치는 게 요즘 유행이래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민식이법 놀이를 당했다는 운전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5학년생
- "아빠가 차를 몰고 가려는데 어떤 아이가 실내화 가방으로 툭 치고 가서 좀 놀랐어요."

"용돈이 부족한데 차를 따라가서 만지면 합의금을 받을 수 있냐?"는 글도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한문철 / 변호사
- "(달리는) 자동차에 얼마나 가까이 뛰어드는지 그런 놀이하는 아이들도 일부 있다고 합니다. 이건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들의 황당한 놀이가 얼마나 위험천만한지 학교나 가정에서 철저한 교육이 시급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기자 섬네일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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