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경찰관을 무고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 대기업 회장 아들 A 씨는 경찰관 B 씨가 단속 무마를 대가로 택시 기사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려 B 씨를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 B 씨는 경찰 감찰에서 홈페이지에 오른 글이
검찰은 A 씨에게 네다섯 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응하지 않아 지난 23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에 따라 A 씨는 지난 25일 자진 출석 형식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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