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사용 모조지폐가 또 발견됐습니다.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께 중랑구 망우동의 L 마트 주인 김모씨가 1만 원권 위폐 1장을 손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김 씨는 돈을 정리하던 중 이 지폐가 진폐보다 색이 검고 감촉도 미끌미끌한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폐의 일련번호가 경찰이 납치범에게 건넨 수사용 1만 원권 모조지폐의 일련번호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처럼 모조지폐가 낱장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위폐가 광범위하게 유통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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