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당산동 거주 70대 코로나19 확진…"필리핀 방문"

외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필리핀에서 돌아온 70대 남성(당산1동)이 관내 17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오제(19일) 오전 5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콧물,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탓에 가족과 떨어져 영등포동의 한 호텔에 혼자 투숙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구는 호텔 등 확진자가 머무른 장소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