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교보빌딩에 있는 DB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콜센터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8일까지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이후 센터 전 직원(60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만 지난 9일부터 출근을 재개한 터라 보건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
중구보건소는 해당 확진자가 밀접 접촉한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21개 콜센터 7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KT요금수납센터 콜센터가 최근 잠정 폐쇄를 결정해 지금까지 대구지역 68개 콜센터 중 40곳이 운영 중단에 동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