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확진자는 각각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잠비아인 A씨,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의 남편 B씨, 서울 소재 회사 확진자의 아내 C씨다.
특히 A씨의 직장이 입주한 송도 G타워에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13개 국제기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입주해 방역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A씨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소속 외국인 직원이다.
그는 지난 8∼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지난 17일에는 GCF 사무국이 있는 송도 G타워 12층과 15층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이날 연수구에 거주하는 B(63)씨, 동구에 거주하는 C(41)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인하대병원으로, C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였다.
그러던 중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동구
그와 어린이집에서 접촉한 원생 11명과 교사 3명 등 1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총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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