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이탈리아 방문·확진자 접촉 등

↑ 발열 체크하는 의료진 [사진 = 연합뉴스]

부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 지역 누계 확진자가 92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8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퇴원자는 8명 늘어 총 퇴원자 수는 28명으로 늘었으며, 음압 병상 격리 치료 환자는 64명으로 줄었다.
이날 추가된 첫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사는 56세 여성(90번 확진자)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72번 확진자(66세·여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사는 24세 남성(91번 확진자)으로 지난 4일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돼 현지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 번째 확진자는 상태가 위중한 71번 확진자(79세·남성·부산진구)의 아들(50·92번 확진자)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