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경기 성남 코이카 연수센터를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개방합니다.
코이카는 4일 성남시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 중 자가격리 주거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시설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소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시민 중 홀몸노인이나 공동시설이용자 등 성남시가 취약계층으로 판단한 사람입니다.
코이카 연수센터는 한국을 방문한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구원 등이 단기간 체류하는 시설로 총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기연수사업과 객실 이용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성남시는 임시생활시설 개방 전, 입소자를 위한 TV와 냉장고 등 물품을 비치하고, 차량 출입 통제와 경비 통제를 강화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