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미사업장 4번째 확진자 발생…"생산라인 추가 폐쇄는 없어"

↑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일)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그제(29일)에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22∼24일과 그제(29일)~어제(1일)까지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확진된 직원은 생산라인 근무자는 아니었다"며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층만 내일(3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추가적인 가동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삼성전차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경기 용인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2일)까지 식당을 폐쇄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