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에서만 나주, 순천, 여수에 이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는 A(36)씨가 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남편이 일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협력사 직원 등 14명을 격리 조치하고 공장을 방역했으며, A씨의 남편은 현재 재택근무 중입니다.
광양시는 울산에 거주하는 A씨의 시부모가 지난달 20일 광양에서 하룻밤을 잔 뒤 울산으로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아파트에 주로 머물렀으며 집 앞 마트만 두차례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양시는 A씨의 자택과 아파트 통로, 마트를 방역했으며 마트는 폐쇄 조치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