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55세 여성 13번째 확진 판정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에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자이1차아파트에 사는 55살 한국인 여성이 13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며 "이 여성은 2월 26∼27일 고열과 목 이물감 등 증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13번째 확진자는 어제(1일) 오후 5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3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확진자의 동선 등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사는 23살 한국인 남성도 수원시 1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