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8시 주요뉴스

▶ "단합해서 새로운 미국 만들자"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단합해서 새로운 미국을 만들고, 협력과 이해로 국제사회에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유럽 증시 급락
오바마 취임식 날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은행과 기업실적 불안감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제유가와 금값은 급등했습니다.

▶ 용산 촛불시위 수십 명 부상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용산 철거민 진압에 항의하는 촛불시위가 열려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새벽 1시쯤 자진해산했습니다.

▶ 김석기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져"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용산 참사와 관련해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경찰의 과잉진압을 추궁합니다.

▶ 비정규직법 개정안 다음달 제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비정규직법 개정을 연기됐는데 설이 지나면 결정하겠다"며 2월 국회에 상정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 대주건설·C&중공업 퇴출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되고, 14개 건설·조선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들 16개 업체의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 KDI "성장률 0.7%, 고용 감소"
국책연구원인 KDI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1월 3%대를 전망했다가 대폭 낮췄습니다.

▶ "쌍용차 생산성 국제수준돼야 지원"
정부는 쌍용차가 국제 수준의 노동생산성을 갖추지 않으면 어떤 지원도 않기로 했습니다. 임금삭감과 대량감원을 요구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