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환 의원 / 사진=김규환 의원 제공 |
최근 3년간 중국에서 국내기업의 상표 무단 선점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중국 내 국내기업 상표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피해 건수와 피해액 모두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상표 침해 건수는 2016년 406건, 2017년 588건, 2018년 1천142건으로 3년간 모두 2천13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는 500건입니다.
피해액은 2016년 41억4천만원, 2017년 59억9천만원, 2018년 116억4천만원으로 3년간 모두 217억7천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8월 현재 51억원입니다.
이
2018~2019년 신규 발견된 중점 관리 브로커는 총 16개(명)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개 브로커에 의해 무단 선점된 상표는 321건이고, 국내 피해 기업은 42개사에 이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