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유아이에너지 대표 최규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최씨가 이라크 지역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에 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최 씨를 1~2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늦어도 추석연휴 전까지 배임과 횡령,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한편, 검찰은 과거 '오일 게이트'의 주인공이자 해외 에너지개발 업체인 KCO에너지의 대표 전대월 씨도 불법행위를 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이번 주 중에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