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소화전 앞에 떡하니 주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소화전 근처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깨진 유리창 사이로 소방호스가 연결돼있는데요. 현지 소방당국은 SNS에 이 같은 사진을 올리며 "누군가를 망신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옆의 차 유리창을 깨고 호스를 통과시켜 진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소화전 주변 5미터 내에 주·정차를 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선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에 이어, 소속멤버인 지드래곤이 또다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조기 전역설이 제기된건데요.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달 심신장애 등으로 현역 복무가 불가능한지를 판단하는 '현역복무 심의'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심의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지드래곤은 364일 중 76일간을 휴가로 써 진급 누락이 됐다는 의혹과 함께 국군병원 1인실 입원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봄 기운이 성큼 다가왔지만 미세먼지 탓에 봄바람을 즐기기 쉽지 않은데요. 집안의 환기를 시키려면 창문을 열어야 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아주 심각한 날이 아니라면 10분 정도 환기를 하는 게 좋다는데요.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다보면 실내에 나쁜 공기가 쌓이는데, 매일 3번 정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입니다.
미세먼지는 가정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만큼이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우리나라가 미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CNN방송이 우리나라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을 보도하며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꼬집은건데요. 현재 의성군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는 17만 톤의 쓰레기가 거대한 산처럼 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쓰레기는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여온 것으로 애초 허가량의 80배가 넘었는데, 경찰은 쓰레기 산의 정체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