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내 1031개 유치원 중 개학일을 연기한 유치원은 77곳이다.
앞서 한유총은 일명 '유치원 3법'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이날부터 전국 유치원 중 총 1533개가 무기한 개학 연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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