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홈페이지 |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습니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 연임을 확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조만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춘 임 행장이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에서 일했습니다.
2014년부터 전북은행을 이끌어온 임 행장은 외부에서 수혈된 JB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전북은행 내부에서는 자행 출신 첫 행장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임용택 은행장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의 선도자로서 우리 사회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창립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