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갈등을 겪는 경북 한 사립대학에서 교수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3일)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8시쯤 칠곡군 모 대학 건물 3층 복도에서 50대 A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동료 교수는 A 교수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연락을 받은 뒤 교내에서 숨진 A 교수를 발견했습니다.
교수협의회에 소속된 A 교수는 학교 측 진정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학교 압박에 힘들다. 억울하고 결백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가 이와 관련 "학교 측이 마녀사냥 하듯 교수를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