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륙 선선…영남해안·제주 태풍 '짜미' 간접 영향

<1>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낮에는 가을 햇살에 기온을 끌어올리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2>이번 주말 동안 해안을 따라서는 북상하는 태풍 '짜미'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모레인 일요일에는 서해안을 따라서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한편, 모레까지 영남해안과 제주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짜미'>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태풍 '짜미'는 내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고요.

<남부>남부지방 영남 해안과 제주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영동 지방 흐린 하늘이 예상됩니다.

<해상>남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간>10월의 첫 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