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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고속도로 휴게소·공항·기차역 위생 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04건이었다.
이중 고속도로 휴게소가 53건(5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차역(철도역 포함)이 28건(26.9%), 공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23건(22.1%)이 적발됐다.
식품 안에 이물질이 들어간 '이물 혼입'이 31.7%(33건)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 취급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26건(25%)이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보관하다가 적발된 것은 6건으로 드러났다.
불량식품 판매·보관 사례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가장 많았다. 2016년 19건이 적발된 데 이어 2017년에는 20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14건에 이른다.
공항 역시 같은 기간 매년 9~11건이 적발되고
이 의원은 "추석 명절 연휴 휴게소 이용객이 많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이 되도록 다중이용시설 점검 기관과 식품안전 당국은 식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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