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구름 많고 큰 일교차…동해안 가끔 비

<1>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백로' 절기였던 오늘, 푸른 하늘이 펼쳐지며 야외활동하기 좋았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의 양이 많겠지만 바깥 활동 시 불편함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이제 얇은 겉옷이 필요한 날씨인데요.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 16도까지 내려가 쌀쌀하게 느껴지겠고, 낮에는 28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반면, 내일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이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의 하늘 맑은 가운데 시정이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였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오후부터 차츰 구름 많아지겠고, 춘천 아침 기온 14도, 대전은 16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 보이며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호남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되고요. 영남 해안에서는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내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동해안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당분간 내륙에서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