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공동주택 공사장의 땅이 꺼져 근처에 있는 상도초등학교 부지 내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후 11시 22분께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7일 현재 동작구청, 경찰 등과 협조해 현장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사장의 축대가 무너져 지반이 침하했고, 이로 인해 4층짜리 유치원 건물이 5∼1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다.
이 공사현장은 터파기 단계로, 땅을 파내고 축대를 세워둔 상태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가 내려서 축대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사장과 유치원에 사람이 머물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국]
↑ 위태롭게 서 있는 상도동 붕괴현장 유치원 건물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2018.9.7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충격으로 곳곳 금 가고 깨진 유리창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2018.9.7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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