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특사단이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사단은 만찬 후 귀환할 예정입니다.
▶ 백악관 "유엔총회 때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유엔 총회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청와대 설명보다 한 발 더 나간 것으로, 한미간 종전 선언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 [단독] 당정, 이번주 부동산 대책 발표
정부와 여당이 이번주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초고가주택소유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 주택공급대책 등이 담길 예정인 가운데, 당정은 추석 직전, 2차 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태풍 '제비' 일본 강타…최소 11명 사망
초강력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 우리 국민 50명 등 5천여 명의 이용객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 [단독] 해경 '성추행 의혹'에 경찰 '편파 의혹'
해양경찰관이 10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범행이 의심된다며 기소해 경찰의 편파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경찰, 용산참사 때 위험 알고도 강제 진압"
2009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이 위험을 알고도, 안전 조치 없이 진압을 강행했다"는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때 경찰은 용산참사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사이버 댓글 요원도 동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