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은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판세도 바꿔놨습니다. 연일 뜨거운 날씨와 함께 추수 직전 찾아온 태풍 솔릭으로 인해 몸값이 비싸진 과일의 인기가 주춤한데요. 반면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20년 만의 대풍을 맞은 갈치는 값이 싸져 선물세트로 인기라고 합니다. 값이 오른 품목이더라도 현재 시세에 할인 혜택까지 주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추석선물 고를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여름 ‘옥탑방 체험’을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는 ‘휠체어 체험’에 나섭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청년의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 청년의원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지적 하자,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 대중교통을 체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옥탑방 체험에서 청년들과 서민들의 지친 삶을 이해하게 됐다는 박원순 시장. 이번 체험에서는 어떤 소감을 전할지 궁금하네요.
전해드렸다시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만큼 화제가 된 게 선수들의 병역혜택인데요. 국내는 물론 외신에서도 한국 축구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에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영국 현지 신문은 손흥민 선수의 병역 혜택을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을 면제받게 된 손선수에 대해선 여러 패러디물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한체육회에서는 마일리지 제도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는데, '국방의 의무냐, 국위선양이냐.' 둘 다 나라를 위한 일이긴 한데, 공정한 제도를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