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30일) 오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 교육부장관으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1981년 송곡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1998년 김근태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은 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지녔으며, 제19대 총선에서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제20대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아울러 유 의원과 문 대통령의 과거 인연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유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당시 연설문을 통해 "여고시절 문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가 과로로 사망했는데, 산재 인정을 받도록 도운 변호사가 문 대통령었다"며 얽힌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유 의원 외에도 후임 산업부 장관으로는
고용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이재갑 전 차관,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이 얘기가 나옵니다.
국방부는 유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새 수장으로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