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렌저IG(가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1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방면 46.7㎞지점에서 A씨(35)가 몰던 그렌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불이 났다.
A씨는 경찰에서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흘러 나와 갓길에 주차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불은 엔진룸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경찰은 보험범죄 등 범죄에 이용된 흔적이 없고 인적 피해가 없어 차량 소유주에게 차량을 인도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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