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 4천400세대가 있는데 절반 정도가 정전된 것 같다"며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들에게 폭염 때문에 변전기에 문제가 생겼
한국전력 측은 "관할 지사 배전 운영부에 확인해봤으나 아직 고장신고가 들어온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은마아파트 단지에는 비상등만 켜졌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9.6도까지 치솟아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11년 동안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