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양주서 강남·잠실 가는 출퇴근 길 빨라진다

↑ 수원·남양주↔서울 간 M-버스 노선도 [사진제공 = 국토부]

앞으로 경기 수원과 남양주에서 서울 강남역, 잠실로의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용남고속버스라인(수원 호매실↔강남역)과 대원고속(수원터미널↔잠실역), 대원운수(남양주 화도↔잠실역)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그동안 없었던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역으로 가는 직통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강남역 방면 환승 불편 해소,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동·망포지구 등 주거단지 밀집지역에서 출발해 잠실역으로 이동하는 수원 버스터미널 구간은 버스 입석률 완화 및 환승불편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남양주 화도읍의 경우 월산지구 입주 등으로 서울 출퇴근 수요가 증가해 기존 광역버스 만차 및 입석 등 이용불편이 많았으나, M버스 노선이 신설됨 따라 현재 운행 중인 유사·경합 노선의 입석률 완화 및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