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열린 '6.10 백만인 촛불대행진' 시위에 참가했다가 오늘 오전 9시30분까지 "인도로 나가달라"는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채 세종로 차로에 앉아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행된 24명은 서울 서부경찰서와 양천경찰서, 광진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은 5명입니다.
경찰은 또 집회 신고한 범위를 벗어나 거리행진을 한 혐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정모 위원장 등 지휘부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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