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촛불 집회가 시작된 지 한달만에 경찰이 처음으로 물대포를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어제밤 11시 45분께부터 청와대 인근 서울 효자동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쐈고, 경복궁 앞과 동십자각 부근 등에서도 여러차례 물대포를 사용했습니다.
새벽 2시 현재 1만여 명의 시위대가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며 이를 막는 전경들과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전의
한편, 경찰은 서울 시내 모든 경찰에 대해 소집 명령을 내리고, 동원 가능한 지방 전경들도 서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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