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018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한 관련법이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올해부터 지역인재채용목표 18%를, 매년 3% 이상 확대해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 2018년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공사·공단 채용계획 [자료제공: 울산시]
이번 행사에는 울산으로 이전한 7개 공공기관 및 지역 공기관 2개소, 울산 소재 2개 지역대학 및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이 참여한다. 이들 이전기관은 ▲기관별 채용 요강 ▲취업성공사례 발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사례 시연 및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및 기관별 채용상담 등의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는 채용상담부스를 운영해 취업준비생들과 일대 일 맞춤형 취업상담 및 기관별 홍보 팸플릿도 제공한다.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울산시는
법 개정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 관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공공기관에 지역산업 발전방안 마련과 오픈캠퍼스 등 연계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