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린 지역축제 개막식에서 불꽃놀이 중 불꽃이 튀어 갈대밭 1천㎡가 불에 타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고덕동의 재활용품 선별장에 화재가 발생해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불꽃놀이가 절정에 달할 때쯤 갑자기 갈대밭이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대전에서 열린 지역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중 갈대밭에 불이 붙었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천 안 갈대밭 약 1천㎡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죽의 불티가 갈대밭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화물차에 소방관들이 호스를 끌어와 연방 물을 뿌립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3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버스정류장 인근에서 41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화물차에 불이 나 짐칸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짐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45분쯤 서울 고덕동에 있는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직원 8명이 황급히 대피하고 건물 3동이 불에 타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accent@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출처 : 인스타그램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서울 강동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