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열풍 속 수납공간특화 단지 인기 고공행진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공간특화 적용해 수요자들 관심 집중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국내 주택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멀리즘(minimalism):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의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의 '이즘(ism)'을 결합한 용어.
복잡함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즐기려는 미니멀리스트들을 위해 정리수납 대행업체가 많이 생겨난 것은 물론 2015년 한국직업사전에 ‘정리수납 전문가’가 새로운 직종으로 등록되기도 하는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분양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공간이라도 더 넓은 수납공간을 갖춘 곳일수록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는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평면설계에서부터 수납공간에 이르기까지 공간활용성을 높인 차별화를 통한 전략이 흥행 필수요소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납특화를 내세운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분양성적이 우수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해 9월 일성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내 분양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의 경우 최고 51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며 계약 4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 아파트는 자녀방 또는 대형 팬트리로 활용 가능한 알파공간과 복도 생활수납장,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월 구미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정2단지’ 역시 청약결과 최고 38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선택형 평면을 적용하는 등 수납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평면구성이 실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5월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843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아파트에도 공간 활용성을 높인 수준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에는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내진설계 1등급 및 소방내진 설계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고려한 북유럽형 계단식 열린 도서관과 전 타석 스크린화면 골프연습장, 웰빙 라이프를 위한 고급형 헬스클럽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단지 중심부에는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녹지공간과 어린이 체험형 테마별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셔틀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이 단지는 학군, 교통, 자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이용 가능한 경주시 내 노른자 입지에 들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단지 인근으로는 용황초, 용강초, 유림초 계림중, 근화여중·고 등의 다수의 학교와 학원가가 도보권 내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반경 1.5km 내외로 약 16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 시민 운동장, 약 102만 4,000㎡규모의 황성공원, 약 2만 7,925㎡ 규모의 경주 예술의 전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주거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용강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각
한편,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927-1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5월 중 견본주택이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