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군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행정복합타운이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흩어져 있던 면사무소와 파출소 등 관공서는 물론 문화 센터까지 한곳에 모이면서 주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고령군의 인구는 모두 3만 6천여 명.
이 중 30%인 1만여 명이 신도시인 다산면에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면사무소나, 파출소 등 관공서가 멀다 보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들의 숙원이던 다산행정복합타운이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규삼 / 경북 고령군 도시과장
- "공공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려고 행정과 문화·복지 그리고 보건과 치안이 함께하는…."
163억 원을 들여 지은 다산 행정복합타운은 면사무소와 파출소, 보건소는 물론,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복지센터 등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서미경 / 경북 고령군 다산면
- "주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외관도 아름다워서 주민 휴식시설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군은 행정복합타운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