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 또는 운항 지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4시 15분을 기해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다. 안개로 인해 일본 하네다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피치항공 여객기 1편이 운항 도중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가는 등 총 4편이 회항했다.
다만 안개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 운항은 없으며, 인천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는 오전 8시 30분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김포공항은 오전 8시 기준 안개로
또 같은 시간까지 총 23편(출발 20편·도착 3편)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까지 발효 예정이던 저시정 경보는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